□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고보숙)는 지난 11월 14일 도내 대학 총학생회(4개 대학), 2030청년 및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김지학(한국다양성연구소 대표)이 맡았다.

□ ‘모두에게 이로운 성평등’이라는 교육 주제를 가지고 구조적 차별인 성차별이 모두에게 해롭다는 점을 인식하는 교육이 마련되었다. 또한 성평등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 남성에게도 이로운 이유를 교육 참여자들과 논의하며 ‘모두에게 이로운 성평등’이라는 교육 주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혔다.

□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내재되어 있었던 성별 고정관념을 인지하게 되었고, 교육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 구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사회 구조적 차별 관계와 성차별 문제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직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차별들이 있는지 시야를 넓혀 사회를 바라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고보숙 센터장은 “2030청년 세대는 시대 변화의 중심에 있는 만큼 2030청년의 성평등 인식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하며“2030청년 세대가 가진 가능성과 영향력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 이외에도 센터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홈페이지(www.jejuegen.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4. 712-4941~3)